힐링물2 웹소설 밥 먹고 가라 리뷰 서문 밥 먹고 가라 고두열 작품으로 추천받아서 읽어본 작품이다. 우선 주인공 강철호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둡게 시작한다. 이 세계에 끌려가 정신이 무너질 정도로 전쟁을 치르고 그 세계의 최강자가 되어 30년 만에 고향에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온 고향은 그동안 그리워하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마물과 각성자의 전쟁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강철호는 서울의 구석에서 식당을 하며 안식을 꿈꾼다. 작가는 강철호를 시대의 숨겨진 절대자의 모습보다는 딸을 키우며 그동안 상처받았던 정신을 치유 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줄거리 일상화된 마물의 습격으로 파괴된 서울 서대문 한 동네에 작은 식당이 문을 연다. 주인은 강철호 외형은 30대 청년의 모습이나 내면은 30년전 이 세계에 끌려가 수 없는 전쟁.. 2023. 3. 3. 웹소설 먼치킨 삼촌의 현대 적응기 서문 던전이 창궐하기 전 열리지 않은 던전에 휘말려 30년간 던전에서 생활하다가 던전이 열리면서 먼치킨이 되어 사회로 돌아오게 된 인물을 다루는 귀환물. 돌리앗 작가의 전작이었던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에서 보여 주었던 거칠지 않은 잔잔하면서 부드러운 문체가 보여지는 작품이다. 다른 먼치킨 헌터물에서 보여지는 마물의 사냥과 이종족과의 전투는 그려지지만 잔혹하고 폭력적인 장면의 자세한 묘사는 지양하고, 간결하게 그려지면서 전체적인 작풍은 일상힐링물에 가깝다. 30년간 던전에 갇혀 고립되어 있던 주인공이 현실세계에 돌아와서 잃어버렸던 가족의 정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하나씩 회복해 가는 과정이 주로 그려지고 있다. 폭력적이지 않은 잔잔한 힐링물을 가볍게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어봄직한 작품이겠다. 줄거리 일찍.. 2023. 3. 3. 이전 1 다음